"이게 제 마음입니다. 차라리 기다리라고 하세요. 기꺼이 기다릴 것입니다. 제가 부담...스러우신 것이 아니라면... 저를 제발 내치지 말아주세요."
베리우스는 자신에게 눈을 맞추며 호소하는 헤도토스의 말을 냉정하게 뿌리칠 수 없었다.
"베리우스 님.... 더 이상 저의 진심을 숨길 수 없어요."
헤도토스는 베리우스의 두 손을 강하게 움켜잡았다.
"베리우스 님을 안고 싶습니다."
베리우스는 순간 숨이 턱 막혔다.
고대 그리스 배경이 잘 어울리는 시대물 단편. 유쾌한 희극 서사와 인물들의 감정 묘사가 재미있다. 가볍게 읽고 즐기기에 충분하다.
주관적인 총평: ★★★★☆(4.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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